[IN POINT] ‘등번호’도 못 받았던 이한범, 이번엔 A매치 데뷔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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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등번호’도 못 받았던 이한범, 이번엔 A매치 데뷔전 노린다

인터풋볼 2025-05-27 18: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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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미트윌란에서 시즌 막바지 컨디션을 올린 이한범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기자회견실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 10차전 이라크, 쿠웨이트와 경기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3차 예선 B조에서 4승 4무로 1위다. 오는 이라크전과 쿠웨이트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딴다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등 한국으로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다만 김민재가 부상 회복으로 인해 결장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전은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더운 날씨, 체력적인 부담 등 모든 것을 감안해서 선수 선발을 했다. 코칭 스태프는 포지션별로 경기력과 좋은 폼을 우선순위로 놓고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지난 3월 A매치 당시 김민재의 빈자리를 채웠던 조유민과 권경원이 이번에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깜짝 출전 가능성도 존재한다. 눈길이 쏠리는 건 이한범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한범은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1시즌 FC서울에서 데뷔한 뒤 꾸준히 출전하며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미트윌란이 이한범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영입했다.

다만 미트윌란에선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첫 시즌엔 3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9월 A매치를 앞두고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10월 A매치도 마찬가지였다.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하며 등번호도 받지 못했다.

최근엔 이한범의 흐름이 좋다. 미트윌란에서 시즌 초반엔 벤치를 지켰으나, 시즌 막바지 출전 시간을 대폭 늘렸다. 5월에만 4경기에 출전했다. 소속팀 감독과 동료들이 공개적으로 이한범을 칭찬하기도 했다. 컨디션이 좋은 만큼 김민재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이한범이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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