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GPU 기반 AI 시스템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한 제온 6 시리즈 프로세서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P-코어 기반으로, PCT(Priority Core Turbo) 기술과 인텔 SST-TF 기능을 결합해 AI 워크로드에서 CPU 주파수를 동적으로 최적화하고 GPU 성능을 극대화한다.
출시된 제품 중 하나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 시스템인 DGX B300의 호스트 CPU로 탑재됐다. 이 시스템에 장착된 인텔 제온 6776P는 대규모 모델과 데이터셋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을 지원하며, AI 가속 시스템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PCT 기술은 고우선순위 코어에 터보 주파수를 우선 할당하고, 저우선순위 코어는 기본 주파수로 작동시켜 연산 효율을 높인다. 순차적 또는 직렬 처리가 필요한 AI 워크로드에서 특히 유리하며, 데이터 흐름을 가속화해 전체 시스템의 처리 성능을 향상시킨다.
신형 제온 6 P-코어 프로세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적 특징을 갖췄다. 최대 128개의 P-코어 탑재로 복잡한 연산을 병렬 처리하며, 경쟁 제품 대비 최대 30% 향상된 메모리 속도를 지원한다. MRDIMM과 CXL을 통한 고대역폭 메모리 지원,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0% 확장된 PCIe 레인으로 향상된 I/O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강력한 신뢰성과 유지보수 기능, FP16 연산을 지원하는 인텔 AMX를 통해 AI 연산의 전반적인 효율을 높인다.
제온 6는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며, AI에 최적화된 CPU 솔루션으로 인텔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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