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로보틱스, ITS 아태 총회서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 시연

▲ HL로보틱스 자율주행 주차 로봇 솔루션 파키(Parkie). 사진=HL로보틱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HL그룹의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HL로보틱스가 자사 최신버전의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시연한다.
 
HL로보틱스는 ‘2025 ITS(지능형 교통 체계)’의 초청을 받아 ‘파키(Parkie)’의 단독 시연을 선보이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인 파키는 관제 시스템인 ‘SMS(Site Management System)’가 탑재됐으며 이번 시연에서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SMS는 사용자 친화적 로봇 관제 시스템으로 단순 로봇 제어를 비롯해 현장 운영 효율, 안전, 신뢰 등 안정성을 극대화하고자 도입됐으며 소프트웨어 통합, 3D 기반 주차장 모니터링, 배터리 상태 점검, 고장 진단 등 유지 보수까지 일괄 관제한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파키가 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아태총회 회원국인 한국을 대표하여 ITS 협회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체계 전시·학술대회로 오는 28~30일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아태지역 20개국 장·차관급 인사, 각계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