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청렴·윤리경영 등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전KDN은 지난 26일 2025년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관의 내부통제체계 운영 적정성 점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내부통제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중심으로 내부위원 3명과 외부전문가위원 3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보고안건인 '2024년 내부통제 구축 완료에 따른 시범운영 결과'와 의결안건인 '기관 목표 달성 저해 리스크 지속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운영 계획'과 '재무제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내부 회계관리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내부통제 운영 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 사후관리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진일보한 사전 예방 중심의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강조됐다.
또 외부 위원들의 전문적 의견을 수렴한 제도 개선과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한전KDN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를 내부통제 관련 시스템에 반영해 참여 기반의 내부통제 문화 조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청렴·윤리경영의 실현을 이룰 계획이다.
향후에도 위원회를 정례화 해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경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내부통제는 단순한 감시가 아닌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를 담보하는 핵심 경영 요소"라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정착시켜 고객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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