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주현명(경산시청)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경보 20㎞에서 7위를 했다.
주현명은 27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 경기에서 1시간23분56초0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에 나선 19명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임동민(삼성전자)은 1시간27분53초9로 9위로 골인했다.
왕자오자오(중국)는 1시간20분36초9에 레이스를 마쳐, 이번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또한 그는 한위청(중국)이 2003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서 작성한 1시간22분55초를 2분 이상 줄인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왕자오자오는 올해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는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1시간20분44초9의 요시가와 겐토(일본), 3위는 1시간21분13초6의 세바스티얀 세르빈(인도)이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경보 기록은 초까지만 공개하지만, 구미 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0분의 1초까지 측정해 발표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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