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내한하는 토트넘홋스퍼에 이어 뉴캐슬유나이티드, 팀 K리그까지 모든 참가팀이 공개됐다.
쿠팡플레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여름 펼쳐질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두 번째 초청팀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강호 뉴캐슬유나이티드의 참가를 예고하며, 팀 K리그의 참가 소식도 함께 전했다.
앞서 발표된 토트넘홋스퍼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카라바오컵(리그컵) 챔피언 뉴캐슬과 함께 올 시즌 '챔피언 클럽' 두 팀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023년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세 개의 트로피를 모두 가져왔듯,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두 개의 유럽 대회 트로피를 직접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 두 팀이 나란히 초청된 것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여기에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까지 가세해, 국내 팬들에게 한여름의 축구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1892년 창단된 뉴캐슬은 잉글랜드 리그 4회 우승, FA컵 6회 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 아래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에 진출했고, 2024-2025시즌에는 리그 5위로 다시 한번 UCL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주요 선수로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더 이삭,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은 하비 반스, 토트넘 출신의 키에런 트리피어 등이 있다.
뉴캐슬 구단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며,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통대로, 올해도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팀 K리그’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과 맞붙는다. 와우회원 투표로 선발되는 U22 유망주 ‘쿠플영플’도 팀 K리그에 합류한다. 지난해 쿠플영플에는 양민혁이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의 주최·주관·중계로 진행되며, 매년 세계적인 축구 클럽간 맞대결에 더해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 이색 매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시티,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이 참가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P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025-2026 시즌부터 PL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이로써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원(3부),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까지 포함한 잉글랜드 축구 토털 패키지를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 구매는 쿠팡 와우회원 전용 혜택으로 제공된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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