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4번째 해외 진출국은 미국···“K편의점 저력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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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4번째 해외 진출국은 미국···“K편의점 저력 보여줄 것”

이뉴스투데이 2025-05-27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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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K편의점이 편의점 산업의 시초 국가인 미국에 진출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미국 하와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 ‘WKF Inc.’의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인 ‘CU Hawaii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C)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FC 체결을 시작으로 양사는 올해 10월 중 하와이 CU 1호점을 개점하고 다양한 상권으로 출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하와이 진출을 통해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기업이 편의점 산업의 시초 국가로 역진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의 편의점은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탄생했다. 

BGF리테일은 WKF가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지역 네트워크와 오랜 부동산 개발 업력이 현지 편의점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U는 미국 소비자 수준을 고려해 전세계 최신 유통 트렌드를 접목하고 현지화 요소를 활용한 점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셀프 체크아웃 존 등 리테일 테크를 도입하고 K-먹거리와 현지화 메뉴를 개발하는 등 특색 있는 차별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하와이의 대표 메뉴인 포케, 로코모코 등도 현지 유명 셰프와 협업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이번 하와이 MFC 체결을 통해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의 유통 시장에 진출하며 한국 편의점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나가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쌓아온 CU만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무대에서 K편의점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지난 2018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해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680개의 글로벌 점포를 운영 중이다. 

몽골 2025년, 말레이시아 2028년, 카자흐스탄 2029년까지 각국 50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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