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만큼의 실망감’ 사사키, 공 잡는다→복귀 언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큰 기대만큼의 실망감’ 사사키, 공 잡는다→복귀 언제?

스포츠동아 2025-05-27 00:00:00 신고

3줄요약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기대만큼의 실망감을 안긴 사사키 로키(24, LA 다저스)가 다시 공을 잡는다. 사사키가 돌아와 자신이 ‘쟁탈전’을 벌였던 투수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사사키가 다음 주에 투구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6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이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한 것.

이달 중순에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이탈한 사사키가 복귀를 위한 첫 단계를 밟는 것. 사사키는 우선 캐치볼부터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사키는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전망. 예상 복귀 시점은 올스타 브레이크 안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는 부상 이탈 전까지 시즌 8경기에서 34 1/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4.72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우선 경기당 5이닝도 던지지 못했다. 이에 사사키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늘 불펜이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불펜 과부하의 주범.

당장이라도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점령할 것과 같은 지난겨울 ‘사사키 쟁탈전’ 당시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사사키는 9이닝당 볼넷 5.8개를 기록했다. 이는 9이닝당 탈삼진 6.3개보다 살짝 적은 수치. 사사키는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볼넷을 남발했다.

여기에 피홈런 역시 적지 않았다. 34 1/3이닝 동안 무려 6방의 홈런을 맞았다. 이에 사사키는 평균자책점 4.72보다 높은 FIP 6.16을 기록했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메이저리그의 살인적인 일정, 공인구 적응 문제로 인한 구속 저하가 꼽힌다.

사사키의 손이 공인구에 적응하더라도 메이저리그의 일정은 그대로 남는다. 사사키는 보통의 일본 프로야구 투수 이상의 대우를 받으며 프로 생활을 해왔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사사키는 2001년생으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는 나이. LA 다저스는 사사키의 어린 나이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