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 마드리드!" 레알 감독 취임식 가진 알론소 "집으로 돌아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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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 마드리드!" 레알 감독 취임식 가진 알론소 "집으로 돌아와 기뻐"

풋볼리스트 2025-05-26 21:4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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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사비 알론소 감독. 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사비 알론소 감독. 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에 돌아온 소감을 직접 밝혔다. 

알론소가 레알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레알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알론소 감독이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공식 부임을 알렸다. 3년 계약이며 6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한 알론소 감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면서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한 뒤 3년을 더 활약하고 선수 생활을 마쳤고, 레알 유스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레알 후베닐A를 떠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레알로 돌아오게 됐다. 

감독 경력이 길진 않지만 지도자로서 능력은 검증됐다. 지난 시즌 바이어04레버쿠젠을 이끌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DFB포칼도 들어올리며 더블을 달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준우승을 이뤘다. 올 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알론소 감독이 보여준 축구 철학은 이미 인정받았다.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 감독은 “제 집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몇 년 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마드리드와 유대는 항상 있었다. 발데베바스(레알 훈련장)에 들어갔을 때부터 감정이 불붙었다. 저를 자신감과 에너지, 열정으로 맞서는 새로운 단계의 적임자라고 생각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의 감독이었던 안첼로티와 함께 무대가 막을 내렸다. 그는 나를 지목했고 그건 큰 영향이었다. 제가 그에게 배운 것이 없었다면 저는 여기 없었을 것이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새로운 무대를 시작했고, 우리가 훌륭한 팀을 가졌다고 느낀다. 제가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팀을 만들고 싶은 욕망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알론소 감독의 첫 대회는 6월 중순에 열리는 클럽월드컵이다. 이번 클럽월드컵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방식으로 개편된 뒤 개최되는 첫 대회다. 우승 상금도 크게 걸려있는 만큼 레알도 중요하게 생각 중이다. 오는 19일부터 알힐랄, 파추카, RB잘츠부르크와 차례로 맞붙는데, 알론소 감독의 색이 빨리 구현될지가 관건이다.

사진= 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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