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경질' 텐하흐, 7개월 만에 새 직장! 알론소 떠난 레버쿠젠과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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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경질' 텐하흐, 7개월 만에 새 직장! 알론소 떠난 레버쿠젠과 2년 계약

풋볼리스트 2025-05-26 20:2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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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오른쪽). 레버쿠젠 공식 X 캡처
에릭 텐하흐 감독(오른쪽). 레버쿠젠 공식 X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에릭 텐하흐가 새 직장을 구했다. 

바이어04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과 2027년까지 감독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텐하흐 감독이 다시 감독으로 돌아온다. 독일 명문 구단인 레버쿠젠이 여러 감독 후보들을 고려한 끝에 텐하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장기 계약은 아닌 2년 계약으로 성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텐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난지 7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 시즌 막판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경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계약까지 연장하면서 맨유에 더 오래 머무는 듯했지만, 결국 성적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해고됐다. 맨유는 텐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스포르팅리스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후뱅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텐하흐 감독은 이후 여러 팀과 연결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악의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이자, 토트넘홋스퍼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끝까지 신뢰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레버쿠젠은 텐하흐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시즌 후반기에 사비 알론소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지자, 텐하흐 감독과 협상을 시작했다. 이후 알론소 감독이 레알마드리드 감독으로 공식 부임하자마자 곧바로 텐하흐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텐하흐 감독은 알론소 감독처럼 수적우위와 선수들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를 전개하는 스타일이다.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한 볼 탈취와 경기 지배력을 강조한다. 알론소 감독 축구 역시 공격력이 강했지만 텐하흐 감독은 보다 더 위험을 감수하고 공격에 나서는 스타일이다. 

레버쿠젠은 이제 텐하흐 체제에서 리빌딩을 시작한다. 알론소의 이적과 함께 팀 핵심 자원들도 모두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주전 라이트백인 제레미 프림퐁이 리버풀로 떠났고, 팀 에이스인 플로리안 비르츠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텐하흐 감독의 입맛에 맞는 새 선수단이 필요하다. 핵심 선수들의 이적료를 활용해 여러 선수들을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버쿠젠 공식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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