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소속 격투 프로게이머 ‘레샤’ 신문섭 선수가 격투게임 국제대회 콤보 브레이커 스트리트 파이터6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콤보 브레이커 공식 SNS
콤보 브레이커는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리는 격투게임 종합 대회로 올해는 총 24개의 종목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레샤’는 일본의 강호 ‘본짱’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모모치’, ‘DCQ’, ‘고이치’ 등 중국과 일본 프로들을 연이어 격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패자조 4강에서는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본짱’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며 복수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이타바시 장기에프’를 만난 ‘레샤’는 최근 주캐릭터로 사용 중인 ‘마이’ 대신 ‘에드’를 선택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첫 경기를 3:0으로 완승하며 브라켓 리셋에 성공한 ‘레샤’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3:2로 승리하며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레샤’의 우승이 확정되자 같은 팀 소속 철권 프로게이머인 ‘무릎’ 배재민, ‘로하이’ 윤선웅 선수가 무대 위로 달려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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