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유럽파 제치고 '예상치 못한 발탁' 문선민...7년 만에 골 넣고 관제탑 춤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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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유럽파 제치고 '예상치 못한 발탁' 문선민...7년 만에 골 넣고 관제탑 춤 보여줄까

인터풋볼 2025-05-26 18:2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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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신문로)] 문선민은 이번 명단에서 가장 예상치 못한 발탁이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기자회견실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9, 10차전 이라크, 쿠웨이트와 경기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문선민이 홍명보 감독 선택을 받았다. 현재 대표팀 2선은 역대급 라인업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하다. 유럽에 뛰는 선수들이 즐비해 K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잘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어렵다. 지난 3월엔 이동경이 뽑혔고 이번 명단엔 전진우, 문선민이 선택됐다. K리그1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 1위에 오른 전진우 발탁은 예상됐지만 문선민 선발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문선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를 떠나 FC서울로 왔다. 서울에서 주로 조커로 뛰었다. 후반에 들어와 흐름을 바꿨고 15경기를 뛰는 동안 3골 1도움을 넣었으며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엔 4번 뽑혔다. 문선민은 배준호, 엄지성, 양민혁 등 유럽파 선수들과 이동경, 정승원과 같은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K리거를 제치고 뽑혔다. 지난 10월 황희찬, 엄지성 부상으로 이승우와 함께 대체 발탁된 후 처음이다. 

홍명보 감독 질의응답 답변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가 빠진 이유에 대해 "주민규는 좋지 않아서 뺀 건 아니다. 원정 경기이고 상대 약점을 파악했을 때 속도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답했다. 이라크, 쿠웨이트를 뚫기 위해 이번 공격진엔 속도를 더 추가하길 원했고 경기 감각이 좋고 폼이 확실히 오른 문선민을 넣었다고 볼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문선민은 선발이 아닌 조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경기 흐름이 답답하거나 순간적인 속도가 필요할 때 문선민을 넣을 것이다. 문선민은 A매치 17경기를 뛰는 동안 2골을 넣었다. 2018년 우즈베키스탄전 환상 발리골 이후 7년 동안 대표팀에서 골이 없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본인 세리머니인 '관제탑 춤'을 춘다면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 홍명보호에 흥이 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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