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사촌동생의 목 부위를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남성 A(58)씨를 긴급체포한 뒤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소재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남성 B(45)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다만 B씨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주거지 인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사촌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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