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메이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는 기량인 걸까. 바비 밀러(26, LA 다저스)가 또 메이저리그에서 버티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밀러의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밀러는 다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내려갔다.
이는 1경기 만이다. 밀러는 지난 25일 뉴욕 메츠전에서 2이닝 3피안타 1실점 후 마이너리그로 추락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무려 12.60이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밀러는 지난 2월 21일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서 마이클 부시의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당시 부시가 때린 타구는 106마일(약 170.6km)에 달했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밀러는 재활 과정을 거쳐 최근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3경기(2선발)에서 1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25와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밀러는 지난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9번째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23시즌을 앞두고 전체 유망주 24위를 차지했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지난해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52로 크게 부진한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시범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한 뒤 부진까지 이어지고 있다.
바비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