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1위 LG vs 2위 한화, 잠실에서 창과 방패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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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1위 LG vs 2위 한화, 잠실에서 창과 방패 대결

스포츠동아 2025-05-26 15:3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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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위 한화와 염경엽 감독(왼쪽부터)이 이끄는 1위 LG가 잠실에서 맞붙는다. 전반기 상위권 판도를 좌우할 두 팀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동아DB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위 한화와 염경엽 감독(왼쪽부터)이 이끄는 1위 LG가 잠실에서 맞붙는다. 전반기 상위권 판도를 좌우할 두 팀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동아DB



선두 LG 트윈스와 올 시즌 파죽의 기세를 보이고 있는 2위 한화 이글스가 잠실에서 맞붙는다.

LG와 한화는 27일부터 3일간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맞대결은 전반기 상위권 판도를 좌우할 수 있다. LG(33승1무18패)와 한화(31승21패)의 격차는 불과 2.5경기다. LG는 이번 3연전을 통해 1위를 한층 굳건히 할 수 있다. 반대로 한화에는 순위표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에 쏠리는 관심은 크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LG의 근소 우위(3승2패)로 사실상 호각세를 보였다.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3월 25~27일 잠실 경기에선 LG가 3연전을 모두 휩쓸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지난달 29~30일 대전에서 벌어진 맞대결에선 한화가 2승을 챙기며 반격했다. 한화로선 3연전의 마지막 날이던 1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는 바람에 흐름을 잇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이번 맞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방패 싸움이다. 두 팀은 모두 막강한 투수력을 보유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ERA) 부문에선 한화(3.35·1위)가 LG(3.54·3위)를 앞선다. 수비에선 LG를 빼놓을 수 없다. KBO의 공식기록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LG의 야수들이 올 시즌 인플레이타구를 아웃으로 연결한 비율(DER·수비 효율)은 0.706으로 1위다. 한화는 0.694로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4위다.

LG는 한화의 마운드를 뚫어낼 날카로운 창도 갖고 있다. LG는 올 시즌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최상위권의 문보경(2.98·1위), 오스틴 딘(2.72·2위), 박동원(2.63·4위)를 앞세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팀 타율(0.266·3위)은 물론, 출루율(0.363·1위), 장타율(0.415·2위) 등 각종 공격 지표가 모두 출중하다.

이번 맞대결의 향방을 좌우할 27일 경기에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황준서, LG는 에이스 임찬규를 선발로 낸다. 황준서는 LG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1홀드, ERA 4.82를 남겼다. 임찬규는 한화전 통산 39경기에서 14승8패, ERA 4.39를 기록했다. 한화는 황준서에 이어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를 28, 29일 경기의 선발로 낼 공산이 높다. LG에선 선발 로테이션상 코엔 윈, 손주영이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크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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