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1승을 거둔 김성현이 비지트 녹스빌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홀스턴 힐스 컨트리클럽(파71·7267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비지트 녹스빌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김성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쳐 전날 단독 선두에서 공동 6위로 역전패를 당했다.
김성현은 지난해 PGA 투어 카드를 잃었다. 콘페리투어로 내려간 김성현은 이번 시즌에 참가한 9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5번이나 '톱10'에 올라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포인트 랭킹 20위까지 주는 내년 PGA 투어 카드가 주어진다.
우승은 폰투스 니홀름(스웨덴)에게 돌아갔다.
니홀름은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쳐 조니 밀러(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벌인 연장전에서 '천금의 이글'을 잡아내 우승했다. 우승상금 18만 달러.
이승택은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쳐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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