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맨유’ 아모림, 선수단과 불화? NO! “훌륭한 리더로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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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맨유’ 아모림, 선수단과 불화? NO! “훌륭한 리더로 보고 있어”

인터풋볼 2025-05-26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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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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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역대 최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끝났다. 이제 다음 시즌이 기다린다.

맨유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11승 9무 18패(승점 42점) 1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맨유는 전반 내내 몰아치다가 상대의 퇴장을 유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라스무스 호일룬이 상대의 패스 미스를 낚아챘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달려나온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호일룬을 넘어뜨렸고 퇴장당했다. 맨유는 수적 우위를 살려 후반전 아마드 디알로의 헤더 선제골과 에릭센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역대 최악의 시즌도 종료됐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도 나가지 못한다.

설상가상 UEL 결승전 패배 이후 선수단과 루벤 아모림 감독 간의 불화설도 제기됐다. 아모림 감독은 시즌 도중 부임하여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쓰리백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데 선수들도 이에 공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며 맨유 내부 소식에 능한 로리 휘트웰 기자는 빌라전 이후 “많은 선수들은 아모림 감독을 훌륭한 리더로 보고 있다. 그의 지도 아래 카세미루가 부활한 것이 좋은 예시다”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빌라전이 끝나고 홈 팬들 앞에서 “이번 시즌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 여러분이 정말 실망했다는 걸 알고 있다. 두 번째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린다. 시즌 내내 여러분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과거에 갇힐지 말지말이다. 이번 시즌은 이미 지나갔다. 우리는 함께 뭉쳐서 앞으로 나아간다. 좋은 날이 곧 올 거라 말씀드리고 싶다. 어떤 재앙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클럽이 바로 맨유다. 이제 선수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때로는 공정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항상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했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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