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번' 반성문 제출… '하늘양 살해' 명재완, 오늘 첫 재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루에 한번' 반성문 제출… '하늘양 살해' 명재완, 오늘 첫 재판

머니S 2025-05-26 07:09:35 신고

3줄요약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 중인 김하늘양(사진)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교사 명재완(48) 재판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 2월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학교 교사에게 살해된 김하늘양 발인식.사진=뉴스1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 중인 김하늘양(사진)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교사 명재완(48) 재판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 2월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학교 교사에게 살해된 김하늘양 발인식.사진=뉴스1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 중인 김하늘양(8)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교사 명재완(48)에 대한 첫 재판이 26일 열린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등) 등 혐의로 기소된 명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당초 지난달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변호인 교체 등 이유로 한차례 연기됐다.

명씨는 지난 2월10일 오후 5시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내부 창고로 피해자 김양을 유인한 뒤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정신적 문제로 6개월 단기 휴직에 들어갔다 의사로부터 정상 소견 판정을 받고, 지난해 말 20여 일 만에 조기 복귀했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후 자해한 그는 수술에 들어가기 전 경찰에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명씨는 재판이 열리기 전 국선변호인을 선정했다가 이를 취소하고 법무법인을 선임했는데, 이후 지난달 11일부터 하루에 한 번 꼴로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기준 명씨는 총 27회에 걸쳐 반성문을 적어 냈다.

특히 명씨가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정신감정서를 제출한 점에서 범행 당시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따른 심신미약을 주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