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떠납니다'...모드리치에 가려진 '400경기 원클럽맨' 레알 언성 히어로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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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떠납니다'...모드리치에 가려진 '400경기 원클럽맨' 레알 언성 히어로의 눈물

인터풋볼 2025-05-26 0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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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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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카스 바스케스 SNS 
사진=루카스 바스케스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카스 바스케스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바스케스도 레알을 떠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작별 인사를 했다. 레알에서 400경기를 보낸 바스케스는 7월에 레알을 떠나 새로운 챕터를 시도할 예정이다. 레알의 역사가 된 바스케스는 경기장을 나오자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바스케스는 레알 원클럽맨이다. 2007년 레알 유스에 입단을 했고 2011년 카스티야로 올라가 활약을 했다. 2014년 에스파뇰 임대를 다녀온 후 레알에 정착을 했다. 경력 초반에는 윙어로 뛰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등이 뛰던 레알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웠다. 

라이트백으로 포지션 변화를 했다. 윙어로서는 보이지 않던 경쟁력이 풀백에서 보였다. 다니 카르바할 백업으로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필요할 때는 윙어로 뛰고 주로 풀백으로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많이 기록하지 못했어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레알 한 축을 담당했다. 

 

레알 역사를 함께 했다. 레알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등에 일조했다. 레알 감독이 계속해서 바뀌어도 바스케스는 입지를 유지했다.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등이 부상으로 빠져 바스케스는 올 시즌 주전으로 나섰다. 스페인 라리가 32경기(2,193분)를 뛰고 1골 5도움을 기록했고 코파 델 레이 5경기, UCL 10경기 1골 1도움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던 바스케스는 재계약 대신 레알을 떠나기로 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이 바스케스의 마지막 경기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루카 모드리치와 작별에 집중됐지만 바스케스도 레알을 떠나는 게 확정돼 교체가 된 후 벤치에서 눈물을 흘렸다. 2007년 레알 유스에 온 후로 18년 만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게 됐다. 바스케스는 레알에서 주연은 아니었지만 빛나는 조연으로 팀의 역사를 함께 했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게 했다. 확실한 대우가 필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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