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결장하는 가운데 좌측 공격수를 맡을 선수는 누구일까.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최종 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현재 17위에 올라있다. 37경기를 치러 11승 5무 21패를 기록한 상황이다.
리그에서 최악의 부진 중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통해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었다. UEL 우승 기준으로는 41년 만이었다. 주장 손흥민은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L 결승에 분투를 하면서 커리어 첫 우승에 성공한 손흥민은 우승 기쁨을 맞았고 빌바오에서 런던으로 돌아와 우승 퍼레이드를 즐겼다. 우승에 취한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 나오지 못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발이 낫지 않아서 결장할 것이다.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는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리그 동기부여가 없지만 홈에서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브 비수마가 나설 수 없다고 알렸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선수들은 괜찮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없는 공격진은 마이키 무어,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가 나설 것이라 했다. '풋볼 런던'은 "텔은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공격 선봉장으로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2선에 텔, 오도베르, 무어가 위치하고 최전방은 히샬리송이 출전할 거라고 했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UEL 우승과 함께 마지막엔 웃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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