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일본 특급 윙어가 김민재가 호흡을 맞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기자이자 사정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25일 “바이에른 뮌헨이 미토마 카오루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에이전트와 만났으며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77억) 수준에서 협상이 가능하다는 분위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토마의 소속팀 브라이튼 알비온의 사수 의지가 완강하며, 다른 클럽의 관심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토마를 향해서는 아스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도 그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할 선수 명단에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플레텐버그는 “아스널은 다양한 윙어의 프로필을 검토하고 있는데 미토마도 그중 한 명이다”고 언급했다.
카오루는 일본 특급 윙어로 통하며 브라이튼을 통해 아시아 선수로서 프리미어리그(EPL)를 뜨겁게 달궜다.
미토마는 특유의 간결하고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일본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견인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미토마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맨체스터 시티는 일본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자리에서 “정말 대단했으며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며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첼시 출신 토니 카스카리노는 “미토마는 다른 수준이다. 라이언 긱스 최고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미토마는 최고의 선수다. 상대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며 능력을 인정했다.
미토마를 향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가 움직이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브라이튼은 급해졌고 지난 2023년 10월 2027년까지 미토마와 계약 연장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토마의 활약은 꾸준했다. 이번 시즌 11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브라이튼의 공격을 지휘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