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널은 호드리구와 함께 하파엘 레앙 영입을 노린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린다. 레앙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널 디렉터는 레앙과 직접 통화를 나눴다. 베르타 디렉터는 구체적인 계획과 관심을 전했고 레앙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으나 결국 우승은 하지 못했다. 공격에서 아쉬움이 컸다. 카이 하베르츠가 부상으로 빠지면 공격 파괴력이 급감했고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 등은 아쉬웠다.
올여름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와 함께 레앙 영입을 노린다. 레앙은 스포르팅에서 성장해 릴에서 잠재력을 드러낸 포르투갈 공격수다. 큰 키에 속도까지 빨라 신체적인 능력은 동나이대 최고로 불렸다. 릴에서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앙 24경기 출전 8골 2도움을 기록한 레앙은 2019-20시즌 밀란에 왔다. 로테이션 멤버로 뛰며 출전시간을 확보하다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갔다.
레앙은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를 소화하고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면서 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시즌 MVP로 선정됐다. 2022-23시즌에도 리그 35경기 출전 15골 8도움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숱한 이적설에도 밀란에 잔류해 활약을 이어갔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4경기 9골 9도움, 올 시즌에는 34경기 8골 8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UCL 10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를 넘어 유럽 최고 공격수로 군림한 레앙을 아스널이 영입하려고 한다.
'풋 메르카토'는 "아스널 공격 타깃들을 놓고 검토 중이다. 레앙은 그 중 하나다. 밀란과 현 계약에서 레앙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약 1,554억 원)다. 실제 협상에선 이보다 이적료가 낮게 형성될 것이다. 아스널은 공격진에 새 바람으 불어넣을 공격수를 우선적으로 영입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