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아산)] 충남아산FC 배성재 감독이 게임 체인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부천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부천이었다. 전반 8분 만에 티아깅요가 득점했다. 충남아산도 반격했다. 전반 38분, 전반 추가시간 2분 김종민이 헤더로 연속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들어 부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4분 몬타뇨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 맛을 봤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충남아산 배성재 감독은 “홈에서 지금 연패를 끊고 연승을 가기 위해 준비했다. 부천이 상승세를 타는 상황이라 로우 블록에서 준비하고 공격을 전개하려고 했다. 빠른 실점으로 인해 라인을 올렸는데 김종민의 득점이 나왔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그러면서 “후반에 라인을 내리려고 한 건 아니었다. 경기 운영에서 날 비롯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마지막 실점은 경기를 보면서 세트피스를 체크하겠다. 양 팀 부상자 없이 마무리돼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김종민에 대해선 “항상 기대가 되는 선수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득점하기 위해 절실한 모습을 보였다. 매 경기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침체가 될 만한데 헌신적으로 해줬다. 득점 장면에서 본인의 장점을 어필했다. 김종민에게도 기억에 남고 멋진 골이었던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배성재 감독은 프로 팀 감독으로서 첫 시즌 1라운드 로빈을 마무리했다. 그는 “작년 색깔을 더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측면을 파고드는 걸 더 끌고 가야 할 것 같다. 모든 팀이 후반에 게임 체인저로 변화를 준다. 우리도 후반에 게임 체인저를 넣기 위해 선수 영입을 한다면 좋은 위치,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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