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아산)] 충남아산FC와 부천FC1995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부천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김종민, 한교원, 김승호, 데니손, 정마호, 박세직, 박종민, 변준영, 이은범, 김주성, 신송훈이 출격했다. 대기 명단에 김진영, 이학민, 조주영, 최치원, 이연우, 미사키, 송승민이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몬타뇨, 바사니, 티아깅요, 박창준, 최재영, 박현빈, 김규민, 이상혁, 전인규, 이재원, 김형근이 선발 출전했다. 벤치에서 김현엽, 박형진, 정호진, 카즈, 김동현, 이의형, 공민현이 대기했다.
이른 시간 부천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8분 티아깅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몬타뇨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오프사이드 여부가 확인됐으나 득점이 인정됐다.
부천이 분위기를 탔다. 전반 12분 바사니가 기습적으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충남아산은 빌드업을 통해 부천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15분 박종민이 세컨드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19분 김규민이 문전에서 흐른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제대로 맞지 않았고 신송훈이 선방했다. 전반 24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한교원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1분 몬타뇨의 오른발 슈팅은 막혔다.
충남아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8분 한교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종민이 타점 높은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막바지 충남아산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김종민이 박종민의 크로스를 다이딩 헤더로 연결하며 부천 골망을 뚫었다. 전반전은 충남아산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초반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0분 이재원이 롱 스로인을 몬타뇨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무산됐다. 후반 11분 김승호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13분 박창준의 슈팅도 막혔다.
부천이 동점골을 노렸으나 세밀함이 다소 떨어졌다. 후반 23분 티아깅요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무산됐다. 부천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7분 몬타뇨의 왼발 슛도 무위에 그쳤다. 후반 30분 티아깅요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냈으나 걸리지 않았다.
두드리던 부천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바사니의 코너킥을 몬타뇨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이 추가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최치원이 날린 회심의 헤더가 빗나갔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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