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내가 축구화 바꾸라고 해서”…충남아산 배성재 감독이 말하는 ‘김승호 3도움’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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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내가 축구화 바꾸라고 해서”…충남아산 배성재 감독이 말하는 ‘김승호 3도움’의 비결

인터풋볼 2025-05-25 16:1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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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아산)] 충남아산FC 배성재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한 김승호의 활약이 자신의 조언 덕분이라고 밝혔다.

충남아산과 부천은 25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충남아산은 승점 14점으로 9위, 부천은 승점 21점으로 6위다.

충남아산은 김종민, 한교원, 김승호, 데니손, 정마호, 박세직, 박종민, 변준영, 이은범, 김주성, 신송훈이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 김진영, 이학민, 조주영, 최치원, 이연우, 미사키, 송승민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충남아산 배성재 감독은 “부상자가 아직 안 돌아와서 라인업에 대해 고민했다. 손준호가 나간 자리에 김정현과 박세직을 고민하다가 경험이 많은 박세직을 선택했다. 한교원을 선발로 넣고, 미사키를 후보로 돌렸다”라고 설명했다.

박세진은 지난 3월 수원삼성과 경기 후 약 두 달 만에 출전이다. 이에 “우리 축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선수들과 공감대도 형성이 돼 있다. 그런 부분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충남아산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는 김승호다. 직전 경기에서 경남을 상대로 3도움을 몰아쳤다. 이에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 P사의 축구화를 신다가 내가 N사로 바꾸라고 해서 3도움을 올렸다”라며 웃었다.

이어서 “작년엔 N사를 신었다. 어느 날 보니 P사를 신고 있더라. 시즌 개막하고 몇 경기가 지난 다음에 ‘너는 N사 축구화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후 좋은 모습이 나오더라. 아까도 마주쳐서 이야기했는데 웃고 지나가더라”라고 더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번 상대 부천에 대해선 “팀 색깔이 명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의 철학이 많이 들어가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게임 모델에 명확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들어올지 준비했다”라고 했다.

이어서 “부천은 내려서는 수비는 잘 하지 않는 것 같더라. 위에서 치고 미들 블록에서 버티는 팀이라고 봤다. 그거에 대해 준비했다”라며 “무게를 뒤에 뒀다가 나가려고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성재 감독은 “어떻게 보면 역습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우리는 뻇었을 때 빠르게 포지셔닝을 해서 소유한 뒤 상대방 공간 쪽으로 들어간다. 상대를 빨리 끌어내리면서 그 공간에 들어가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6월부터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다. 배성재 감독은 “전력강화부에선 외국인 선수들을 새로 영입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 자리가 다 차 있어서 내부 정리가 돼야 다른 선수들이 들어올 수 있다. 지금 많이 움직이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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