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미래 인프라 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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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미래 인프라 사업 ‘가속도’

데일리 포스트 2025-05-25 15:55:00 신고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우측 QFZA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 CEO가 카타르 인프라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우측 QFZA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 CEO가 카타르 인프라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그린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카타르 국가 비전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이하 QFZA)과 함께 카타르 경제자유구역 내 미래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QFZA는 카타르 중장기 개발 계획인 'Qatar National Vision 2030'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 2018년 설립된 전담 관청이다. QFZA는 현재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과 항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3개의 특별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물류, 제조, 기술 등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에 조성 예정인 태양광 발전, 데이터 센터 등 지속 가능한 인프라 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카타르 지정 특별경제자유구역
카타르 지정 특별경제자유구역

QFZA는 토지∙인프라 제공, 각종 인허가 및 법률∙규제∙인센티브 지원 등을 맡고, 삼성물산은 다양한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를 비롯해 인프라 사업 수행∙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 QFZA CEO는 "이번 협약은 카타르를 지속 가능한 혁신과 첨단 기술을 갖춘 글로벌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삼성물산과 같은 글로벌 리딩기업이 카타르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에서 875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LNG 터미널, 담수복합발전 등 다수의 플랜트를 수행하며 카타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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