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5월 24~2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2전에서 심사위원장으로 김광진 씨를 선임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대우자동차 출신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초창기인 1994년 홍콩-베이징 랠리에 ‘씨에로’로 출전, S2 클래스에서 우승을 했다. 이는 국산차 최초의 국제 대회 우승 기록이다. 대우자동차의 사내 레이싱팀 ‘임팩트’를 창단해 온, 오프로드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 종단과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등 탐험가로서도 활동했다.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스포츠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코리아 F3 슈퍼프리’ 등을 치러냈고, 국내 최초의 에코 랠리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2010년부터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KARA 파견 심사위원과 인제 마스터즈, 현대 N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이다.
김광진 심사위원장은 “올 시즌의 가이드 라인을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의 과정에서 팀과 드라이버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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