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의 벽화 등장? “찬사를 받는 건 당연, 이 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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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의 벽화 등장? “찬사를 받는 건 당연, 이 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것”

STN스포츠 2025-05-25 14:2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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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우승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우승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 =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모습을 벽화로 그려서 역사에 남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따내게 됐고, 손흥민 역시 기다려왔던 우승의 감격을 맛 보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에 함부르크SV에서 데뷔한 이후 바이엘 레버쿠젠과 토트넘을 거치며 15년간 프로 생활을 해왔다. 

그동안 푸스카스상,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등 화려한 개인 타이틀과는 달리 유독 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토트넘에서만 3번의 기회를 놓쳤다. 2016~2017시즌 EPL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실패했고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UCL),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에서는 결승에서 패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침내 손흥민은 이번 UEL에서 정상에 서며 무관 징크스를 떨쳐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현지에서도 토트넘의 레전드로 인정하며 벽화로 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17년간의 기다림 끝에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손흥민은 해리 케인 옆에 오래도록 기억될 벽화로 남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케인 맞은편에 손흥민을 기리는 벽화를 그리는 것은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둘은 역동적인 듀오를 이루며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해냈다. 지금이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기리기에 완벽한 시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찬사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가장 우아하게 디자인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담은 예술 작품을 그리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경기장 근처에 벽화를 제작해 최고의 선수들을 기려왔다. 현재는 레들리 킹과 해리 케인만이 그려져 있고 손흥민의 벽화가 제작되면 3번째로 역사에 한 순간으로 남게 된다.

벽화로 그려진 해리 케인. 사진┃스퍼스웹
벽화로 그려진 해리 케인. 사진┃스퍼스웹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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