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GOAT, 리더” 유로파 우승 이끈 판더펜, 손흥민 무한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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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GOAT, 리더” 유로파 우승 이끈 판더펜, 손흥민 무한찬양

풋볼리스트 2025-05-25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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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끈 미키 판더펜이 손흥민을 찬양했다.

토트넘이 17년 만에 주요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러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3-1984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이날 판더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센터백 듀오를 이뤘다. 몸 상태는 최상이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랫동안 부상에 시달려온 두 선수를 대단히 아껴왔다. 특히 판더펜은 리그 경기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 기용하지 않았다. 잦은 스프린트로 잔부상에 시달려온 판더펜이 굳이 스프린트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판더펜은 이에 부응하듯 사실상 1골을 넣은 것이나 다름없는 엄청난 수비를 선보였다. 후반 23분 맨유의 프리킥 상황에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높게 날아든 공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고, 멀리 가지 못한 공을 라스무스 호일룬이 헤더로 빈 골문에 밀어넣으려 했다. 그런데 위기를 감지한 판더펜이 골문 앞에서 점프하며 오른발을 높이 들어 공을 골라인 바깥으로 걷어냈다. 왼발 센터백이 오른발로 실점을 막아내는 순간은 토트넘이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우승 이후 토트넘 선수들은 스페인에서 밤새 파티를 즐기며 승자의 기분을 만끽했다. 영국 런던에 돌아와서는 곧바로 우승 퍼레이드를 하며 토트넘 팬들과 함께 우승의 환희를 나눴다.

손흥민도 선수 경력 첫 우승에 뛸듯이 기뻐했다. 경기 종료 후 토트넘 벤치 멤버들과 껴안으며 우승의 환희를 즐겼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동료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하루종일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품에서 빼지 않으려 했다. 우승 퍼레이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승컵을 들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손흥민은 가장 먼저 버스에 오른 뒤 곧바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버스 맨 앞줄에 앉아 행여 날아갈세라 우승컵을 품에 꼭 껴안았다. 시상식 당시 받지 못했던 우승메달 역시 목에 차고 있었다.

우승 퍼레이드 이후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날부터 이런 순간을 꿈꿔왔다. 어제는 평생 기억에 남을 날”이라며 “이 트로피는 기다리고, 희망을 잃지 않고, 변함없이 팀을 지지해온 모든 토트넘 팬들을 위한 것이다. 나와 팀이 어려움을 겪을 때 계속 응원가를 부르고, 경기장을 찾고, 계속 믿었던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함께 해냈다. 우리는 챔피언이며, 그건 영원히 남는다”라며 감격적인 소감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판더펜은 손흥민의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뒤 “레전드. GOAT. 리더. 손흥민은 이 트로피를 들어올릴 자격이 가장 충만한 선수”라며 주장 손흥민을 찬양했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 리그 마지막 경기에 결장한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몇 명의 결장이 있을 거다. 손흥민은 아직 발이 다 낫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할 예쩡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발가락 문제로 고생해왔다. 두 선수 모두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에 출전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손흥민과 로메로가 PL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않을 거라 밝혔다.

사진= 미키 판더펜 인스타그램, 토트넘홋스퍼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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