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이 아쉬운 최혜진(롯데) 등 한국선수 3명이 멕시코 '무빙데이'에서 '톱5'에 올라 있어 여전히 우승경쟁을 하고 있다.
아직 우승이 없는 3명은 선두와는 3타 차여서 언제든지 뒤집고 역전승을 할 수 있다.
25일(한국시간) 멕시코 퀸타나 루의 플래야 드 카르멘(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메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앳 마야코바(총상금 25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최혜진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쳐 강혜지, 이소미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와 3타 차다.
이소미는 2번홀부터 5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는 등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전날보다 20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강혜지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는 US여자오픈 전초전인 창설대회로 상위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그들만의 리그'이 때문에 우승이 필요한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우승기회다.
제니 배(미국)는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장 야후이(중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를 유지했다.
이정은5와 신지은은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장 웨이웨이(중국), 올리비아 코반(독일) 등과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섹시 아이콘' 허무니(중국)는 이븐파 216타를 쳐 이와이 아키에(일본) 등과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주수빈은 합계 2오버파 218타로 마리아 파시(멕시코) 등과 공동 44위, 전지원은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48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6일 오전 12시 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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