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통보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맨유 선수단에 잔류를 통보했다. 가르나초에겐 새 팀을 찾으라고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가르나초의 발언이 화제였다. 맨유는 22일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이날 가르나초는 후반 2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그가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결승전까지 팀을 위해 모든 경기에서 뛰었는데, 오늘은 겨우 20분 뛰었다”라고 말했다.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가르나초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여름을 즐기고 이후를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금 와서야 말하기 쉽다. 준결승 1차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선수가 누구였나? 가르나초였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가르나초의 동생 로베르토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고 매 라운드 도움을 줬다. 지난 두 번의 결승전에서도 득점했는데, 오늘은 19분 뛰고 곤경에 빠졌다. 대단하다”라며 아모림 감독의 결정을 조롱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이 결승전 이후 선수단을 모았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은 캐링턴 훈련장에 선수들을 모아 자신의 계획을 알렸다. 가르나초에 대한 계획 역시 선수들 앞에서 직접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성장해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경험을 쌓은 가르나초는 맨유를 이끌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활약이 애매했다. 58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르나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쏟아졌으나 결국 잔류했다.
최근엔 가르나초가 “축구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소문이 들린다. 나는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이곳에서 행복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UEL 결승전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가르나초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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