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주민규가 터졌고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에서 대구FC에 2-1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전북 현대를 누르고 다시 선두에 올랐고 대구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대전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이창근, 박진성, 하창래, 김현우, 오재석, 김준범, 이순민, 김현오, 최건주, 마사, 주민규가 선발 출전했다. 이준서, 임종은, 아론, 강윤성, 이준규, 김현욱, 켈빈, 김인균, 구텍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만호, 이원우, 카이오, 김현준, 박재현, 라마스, 이림, 황재원, 한종무, 박대훈, 김정현을 선발로 나섰다. 오승훈, 박진영, 요시노, 이찬동, 에드가, 권태영, 정재상, 정치인은 벤치에 머물렀다.
[전반전] 주민규 페널티킥 득점...대전 1-0 리드
대구는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3분 박재현이 슈팅을 했는데 이창근이 선방했다. 대전은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3분 라마스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16분 황재원이 올린 크로스를 박재현이 슈팅으로 보냈으나 옆으로 나갔다.
라마스가 페널티킥을 내줬다.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킥을 했는데 마사 머리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주민규가 마무리를 해 대전이 1-0으로 앞서갔다. 이전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박대훈은 정재상과 교체됐다.
대전은 전반 29분 마사, 김현오를 빼고 켈빈, 김현욱을 투입했다. 대구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보냈지만 터치 미스로 인해 기회를 날렸다. 전반 42분 주민규가 전개한 공격에서 김현욱 슈팅이 나왔는데 박만호가 선방했다. 대구는 계속해서 실수를 범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추가시간 중 충돌 상황으로 발생으로 인해 시간이 더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7분 박진성이 올린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대에 맞았다. 전반은 대전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최건주 환상골, 김현준 만회골로 추격하는 대구...승리는 대전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박재현을 빼고 정치인을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슈팅을 연이어 날렸다. 후반 1분 박진성 중거리 슈팅은 수비에 맞았다. 후반 2분 이순민 슈팅도 수비에 맞고 나갔다. 대구가 강하게 몰아치는 가운데 대전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켈빈이 내준 패스를 최건주가 우측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대구는 후반 18분 한종무, 라마스를 불러들이고 장성원, 요시노를 추가했다. 후반 20분 켈빈 크로스를 최건주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박만호가 잡아냈다. 대전은 후반 23분 김준범, 최건주 대신 이준규, 강윤성을 넣었다.
대구가 추격골을 기록했다. 대구는 후반 26분 김정현이 올린 크로스를 김현준이 헤더 득점으로 만들며 차이를 좁혔다. 대전은 다시 차이를 벌리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31분 강윤성이 돌파를 했고 좌측에서 김현우기 크로스를 올렸다. 이준규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박만호가 잡았다.
대구는 후반 33분 김정현 대신 박진영을 투입했다. 후반 35분 켈빈의 좋은 슈팅은 박만호가 쳐냈다. 대전은 후반 36분 스트라이커 주민규를 빼고 센터백 임종은을 투입했다. 대전은 3백을 형성하면서 지키기에 나섰다. 후반 38분 요시노 수비는 수비 맞고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요시노의 좋은 슈팅은 이창근이 선방했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2) : 주민규(전반 22분), 최건주(후반 10분)
대구FC(1) : 김현준(후반 26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