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호 ‘아워홈’ 본격 가동...미래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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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호 ‘아워홈’ 본격 가동...미래 청사진 공개

투데이신문 2025-05-22 18:3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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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한화의 정식 계열사로 편입된 가운데, 한화가 아워홈의 이사진을 자사 출신 인물들로 구성하며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한화의 정식 계열사로 편입된 가운데, 한화가 아워홈의 이사진을 자사 출신 인물들로 구성하며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사진=아워홈]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아워홈이 한화의 정식 계열사로 편입된 가운데, 한화가 아워홈의 이사진을 자사 출신 인물들로 구성하며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이와 함께 아워홈 비전 선포식을 열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푸드테크 이종승 전 대표이사가 아워홈의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10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화푸드테크를 이끌었다. 한화갤러리아 류형우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아워홈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한화갤러리아 김태원 미래사업TFT장이 아워홈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IMM크레딧앤솔루션(ICS) 박찬우 대표이사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한화그룹이 아워홈 지분을 인수하는데 자금을 투입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한편, 박 대표는 한화가 아워홈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에프앤비 이사회에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달 아워홈 지분 58.6%를 인수해 한화의 정식 계열사로 편입했다. 지난 20일 아워홈은 ‘아워홈 비전 2030’을 열고 회사의 방향성과 미래 청사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아워홈은 핵심 사업군인 급식과 식자재 부문의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외식 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에 달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아워홈의 새 비전이 실현되는 2030년엔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식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급식, 가정간편식(HMR), 외식 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독점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업계 해외 매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급식을 비롯해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식품업계에서 강점을 지닌 아워홈과 한화그룹의 유통 서비스 부문의 협력을 이어간다는 구성이다. 특히, 한화로보틱스, 한화푸드테크 등과 함께 주방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유통·푸드테크 등 새 시장 개척에 앞장서 온 여러 계열사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도 아워홈의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김 부사장은 아워홈 조직이 안정되기 전까지 무보수로 직책을 맡는다. 김 부사장은 ▲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전개될 아워홈의 사업에도 김 부사장의 철학과 의지가 담길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훌륭한 한끼를 통해 사람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아워홈이 훗날 전 세계의 식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꾼 대표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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