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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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연합뉴스 2025-05-22 17:3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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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단대 장강연구원과 산업 육성·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중국 푸단대 장강연구원 업무협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중국 푸단대 장강연구원 업무협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진흥원)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푸단대학교 장강연구원과 한-중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 등의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푸단대학교 장강연구원은 푸단대학교와 상하이 푸둥 신구 인민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실체화, 시장화, 개방성, 유연성, 혁신성을 갖춘 산·학·연 공동체이다.

연구와 서비스, 창업 지원을 기반으로 정부, 대학, 기업, 금융 등 다양한 혁신 요소를 결집한 산·학·연 협력 및 혁신성과 전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 및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 의료기기 산업육성 및 교류 협력 ▲ 상대국 지역에서의 허가 신청 및 승인 지원 ▲ 핵심 기술 공동 개발 및 자금 유치 ▲ 지역 기술이전 플랫폼을 통한 산업기술 이전 및 과학기술 성과 사업화 ▲ 푸단대 20여 개의 대형 병원 연계를 통한 중국 진출에 필요한 플랫폼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업무 협력회의에서는 중국 투자기금의 첫 혜택을 지원받는 원주 소재 의료기기 기업 메디엔비테크와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 관계자 등이 의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메디엔비테크는 장강연구원과 중국 시장에 적합한 AI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자동 대소변처리 로봇 및 환자 목욕기 등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기로 계약했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중국과의 의료기기 산업 교류 증진과 중국에서 조성되는 약 600억 규모의 기금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시장진출, 중국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 유치 확대 및 투자 활성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종현 의료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원주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및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주 및 강원에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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