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단일화 당권거래 제안 의혹’ 국힘·김문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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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단일화 당권거래 제안 의혹’ 국힘·김문수 고발

이데일리 2025-05-22 16:3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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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힘의 단일화 관련 당권 제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후보매수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노골적인 후보자 매수로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더럽히고 있다”며 “김 후보와 불상의 친윤계 인사를 선거법상 후보매수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후보자 매수는 중범죄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아예 대놓고 후보자 매수를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법 따위 나는 모른다. 나에게 묻지 말라’고 말하고 싶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준석 후보 측이 ‘당권 줄게 후보 다오’ 식의 매수 시도를 폭로하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협상의 기술’로 두둔했다”며 “범죄 행위에 대한 자백”이라고 맹비난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죄는 명백한 불법이며, 실제 사퇴 여부와 관계없이 매수 시도만으로 중범죄”라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후보 자리만 양보 받을 수 있다면 총리도 당권도 다 주자는 얘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자신들을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특권계급으로 여기는 것인가”라며 “권력을 위해서라면 불법을 조금도 개의치 않으니 윤석열이 서슴없이 내란을 일으켰던 것이다. 그리고 왜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를 감싸는지도 설명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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