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 3배↑···‘잘파세대’ 사이 인기”

[사진=에이블리]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달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2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문 수는 약 2.5배(151%), 10~20대 주문자 수는 2배 이상(121%) 각각 증가했다. 

다양한 화장품을 경험하며 트렌드에 앞장서고자 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로부터 소용량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데이지크가 에이블리 단독으로 선판매한 ‘미니 9구 섀도우 팔레트’는 본품 대비 70%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며 판매 개시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됐다. 

같은 기간 에이블리 내 데이지크 거래액은 직전 동기 대비 3.3배가량(228%) 늘었다. 

타이니원더가 에이블리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소용량 틴트 ‘하이퍼 듀이 립틴트’는 출시 직후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내 검색량 데이터 분석 결과 ‘미니 화장품’ 검색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23%) 증가했다. 

‘미니 섀도우’ 검색량은 6배가량(492%), ‘미니 립밤’ 검색량은 3배 이상(208%) 올랐다. ‘미니 파우더’(154%), ‘미니 쿠션’(97%) 등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와 ‘미니 브러쉬’(81%) 등 메이크업 도구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은 다양한 소용량 화장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하고 뷰티 브랜드는 잘파세대 충성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