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성기훈 '얼음' 패러디에 감탄 "누가 노래 불러달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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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성기훈 '얼음' 패러디에 감탄 "누가 노래 불러달라고 했는데…"

엑스포츠뉴스 2025-05-22 16:0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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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패러디 영상에 대해 감탄했다.

22일 오전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 영상', 드디어 봤습니다 | 이정재, 이병헌, 황동혁 감독의 시즌2 패러디 영상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세 사람은 '오징어 게임2'의 패러디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공개된 영상은 유튜버 제프프가 올린 '성기훈 - 얼음' 영상이었다. 이를 본 이병헌은 "노래 잘한다"고 농담했고, 황 감독은 "이게 아마 조회수가 제일 높은 것 같더라. 한 2000만뷰 정도 된다"고 소개했다. 이병헌 또한 여기저기서 영상을 많이 봤다고 거들었다.

이정재는 어떻게 음을 입혔는지 신기해했고, "목소리는 맞는데, 음정의 높낮이를 조절하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황 감독은 "진짜 부르신 것 같다. 어디서 나중에 앨범 내자고 제안 오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그러자 이정재는 "아니 근데 실젤 누가 불러달라고 했는데, 저 그렇게 높이 못 부른다"고 손사레를 쳤다.



황 감독은 "기가 막히게 저 대사를 따다가 음을 살짝 입혀서 마치 뮤지컬 넘버처럼 만드셨는데, 정말 능력이 대단하신 거 같다. 창의력도 있으시고, 편집 실력이나 기획력도 있으신 것 같아서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그런 노래가 된 것 같다.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

이병헌은 "조만간 '오징어 게임' 뮤지컬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6월 27일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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