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시(市) 지역 중 광양시, 군(郡) 단위에서는 담양군의 삶의 질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 따르면 광양시는 전국 도농복합 시 가운데 4위로 전남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다.
경제(5위·이하 전국 순위), 문화공동체(4위), 지역 활력(5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광양시 다음으로는 여수시(11위), 나주시(13위), 순천시(15위)가 뒤를 위어 전국 상위 30%에 들었다.
담양군은 전국 농어촌 군 가운데 11위에 올랐다.
보건복지(7위), 문화공동체(14위), 환경안전(13위), 지역 활력(19위) 등 분야별 순위를 기록했다.
무안군(12위), 곡성군(13위), 신안군(18위), 영암군(21위), 장성군(22위), 함평군(25위)도 상위 30%에 포함됐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부터 매년 발표된다.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인구 50만 이상 도시형 도농 복합 시(10개)를 제외한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 시 50개의 상위 30% 지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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