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주점에서 업주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주점에서 여성 업주 B씨의 얼굴을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씨의 지인 C씨가 말리는 등 제지하자,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두 사람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주점 업주가 C씨와 더 친하게 지난다고 생각해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를 확인 후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도주 우려 등을 사유로 구속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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