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후벵 아모림(40) 감독은 신뢰를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결승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준우승에 그쳤고 토트넘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리그 16위인 맨유는 승리할 시 우승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패배하면서 최악의 시즌을 마주하게 됐다.
22일 영국 언론 TNT 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이는 승리를 어렵게 만든다. 패배를 변명하려는 것은 아니다. 나의 방식은 그렇지 않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팬 분들께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약간의 믿음이 필요해졌다. 내 미래는 알 수 없다. 나는 항상 열려있습. 팬 분들, 그리고 이사회가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다음 날 바로 이 팀을 떠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능력에 자신감이 있고, 내 방식을 고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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