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주 금남로에서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2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은 오는 29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신고 인원은 1천명으로, 무등빌딩~웨딩의 거리~광주천변~금남공원까지 행진 계획도 밝혔다.
5·18 항쟁지인 금남로에서는 지난 2월에도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 주관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현재까지 맞불 집회 신고는 없지만, 경찰은 시민과 충돌 등 우려에 대비해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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