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5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시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장사씨름대회, 창포물 머리 감기 등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세시풍속 및 전통공예품 만들기, 전통놀이(종지 윷놀이·쌍륙·고누·제기차기·투호), 단오등 소원지 적기, 연꽃등 띄우기, 한복 체험 등이 준비됐다.
검무공연, 비보잉 서커스, 탈바꿈 놀이, 거리공연, LED 미디어 퍼포먼스, 불꽃 퍼포먼스, 전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차별화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원형 발굴을 통해 전주단오가 국가무형유산에 등재되고 뜻깊은 축제로 전승되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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