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2일 미국 금융시장 불안 영향으로 26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1.37포인트(p,1.19%) 내린 2594.2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92p(0.42%) 내린 2614.66으로 출발한 후 하락세가 다소 강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82억원, 220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26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91% 내리는 등 3대 대표 지수는 모두 1%대의 큰 낙폭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 법안이 재정 적자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와 20년물 국채 입찰 부진 충격으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다.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1.4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4.60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62%)와 SK하이닉스(-2.80%) 등 주요 반도체주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09%) ▲LG에너지솔루션(-2.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8%) ▲KB금융(-0.92%) ▲현대차(-3.09%) ▲기아(-2.74%) ▲HD현대중공업(-2.01%)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6%) ▲삼성물산(0.79%) ▲하나금융지주(0.30%)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달바글로벌은 공모가(6만6300원) 대비 71.49% 급등한 1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36p(1.16%) 내린 715.26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6p(0.37%) 하락한 720.96으로 출발한 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6억원, 234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0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53%), 에코프로(-1.56%) 등 이차전지주가 하락세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3.51%) ▲휴젤(-2.46%) ▲클래시스(-1.52%) ▲에이비엘바이오(-1.37%) ▲리노공업(-0.25%)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HLB(0.19%) ▲리가켐바이오(0.91%) ▲삼천당제약(2.33%) ▲코오롱티슈진(1.39%)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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