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힘냈으면" 폐지 주워 모은 410만원 기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어려운 이웃 힘냈으면" 폐지 주워 모은 410만원 기부

연합뉴스 2025-05-22 10:27:43 신고

3줄요약
이웃 돕기 성금 이웃 돕기 성금

[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80대 어르신이 폐지를 주어 모은 41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부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20일 금사회동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정자(82) 씨가 현금 41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라면 봉투에 현금을 담아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건넸다.

그는 평소 소일거리 삼아 폐지를 주우며 오랜 기간 성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저도 넉넉하지 않지만,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힘을 낼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정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차곡차곡 모아온 금액을 선뜻 내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read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