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STAR] "손흥민 대신 선발 나온 이유 증명"...쓰러질 때까지 뛰었다, 토트넘 우승 숨은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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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STAR] "손흥민 대신 선발 나온 이유 증명"...쓰러질 때까지 뛰었다, 토트넘 우승 숨은 공신

인터풋볼 2025-05-22 10:0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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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FA
사진=UEFA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에 UEL 우승을 하면서 통산 3번째 UEL 우승에 성공했고 기나긴 17년 무관을 마무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을 좌측 선발 공격수로 썼다. 손흥민은 발 부상 회복 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복귀를 했고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로 뛰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준비가 됐고 출전 가능하다. 오늘 선발 출전한 걸 보면 선발 출전할 준비가 됐다. 75분 정도는 뛸 수 있다. 확실하게 뛸 수 있다는 걸 경기장에서도 보여줬고 손흥민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다시 리듬을 찾고 있다. 오늘 그런 모습들을 보여줬다”고 하면서 손흥민 선발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모두가 손흥민을 선발로 예상했는데 히샬리송이 나왔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도 부상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고 좌측, 중앙 어디에서도 아쉬웠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택했는데 그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에 힘이 됐다. 특히 수비적으로 헌신하면서 맨유 공격을 막아내는데 힘을 실었다.

브레넌 존슨 선제골로 전반을 마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에 수비적으로 나왔다. 압박 강도를 줄이고 수비라인을 유지하면서 맨유 공격을 막았는데 히샬리송은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보다 더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아마드 디알로, 누사르 마즈라위를 방어했다.

계속 뛰던 히샬리송은 후반 22분 교체를 요구하며 쓰러졌다. 대신 손흥민이 들어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후 존슨을 빼고 케빈 단소를 넣어 3백으로 전환을 했다.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투입으로 아예 굳히기에 나섰고 1-0으로 승리를 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히샬리송의 헌신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히샬리송은 이타적인 모습으로 왼쪽에서 끊임없이 뛰었다.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온 걸 스스로 정당화했다”고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초반엔 느슨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수록 수비적으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하면서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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