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층 이상에 마련된 도내 투표소의 승강기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 약자의 투표권 행사 편의를 위해 추진된다.
제주 사전투표소 총 43곳 중 23곳이 2층 이상에 마련됐고 6월 3일 본투표의 투표소의 경우 전체 230곳 중 36곳이 2층 이상에 설치돼 총 59곳의 투표소에서 이동 약자의 승강기 이용이 필수적이다.
제주도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주지부와 승강기 관리업체와 합동으로 투표소의 승강기를 사전 점검해 문제가 발견되면 긴급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즉각적인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승강기 사용을 중단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유권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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