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강의·실습·체험 시설 등 조성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평생교육원 건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원 건물(연면적 1만3천645㎡)은 산울동 1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요리실습실·강의실·디자인실·북카페·미디어실·창작실 등이 들어선다.
1층은 학습공간, 2층 강의실, 3층은 실습·체험 공간으로 배치됐고 가족열람실, 어린이열람실, 청소년열람실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도 마련됐다.
건물 1∼3층을 나선형으로 연결한 복도를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며, 소통·연대의 배움터가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세종 평생교육원은 202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설계착수에 들어가, 2022년 착공 후 지난 5월 15일 준공해 최근 교육청에 건물을 이관했다.
교육청은 올 초 개원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인테리어 공사, 장서·기자재 구축, 시범 운영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개원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평생교육원은 학교와 마을,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배움터로서, 평생학습의 가치가 실현되는 대표 공간이다"라며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이 교육의 주체로 함께하는 평생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