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류 발급, 신고, 인허가 등을 위해 구청을 방문한 1천16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에서는 '친절'과 '신속성'에서 98%의 만족도를 보였고, 민원 종류별로는 '인허가 민원' 만족도가 높았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행정서비스의 실질적 수요에 대한 구의 서비스 공급 방향성이 맞아떨어진 셈"이라며 "서강석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구민은 민원인이 아닌 주권자'라는 인식 전환을 강조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구청 이곳저곳 찾아다닐 필요 없이 복지·관광·부동산·식품 등 다양한 업무를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구는 풀이했다.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시작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구가 단 1차례 방문으로 처리한 인허가 민원은 약 5만8천건이다. 지난 3월에는 원스톱서비스 대상 업무를 500종까지 늘렸다.
서강석 구청장은 "'섬김행정'이 구호에만 머무르지 않고 구민 체감으로 이어지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해왔다"며 "구민 한 분 한 분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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