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여친 양다리 폭로' 이정진, "164cm도 작다, 170cm 돼야" 본격 결혼 준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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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여친 양다리 폭로' 이정진, "164cm도 작다, 170cm 돼야" 본격 결혼 준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5-22 09:1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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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진이 '신랑수업'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과거 이정진이 방송에 출연해 아픈 상처라고 밝혔던 전 연인과의 에피소드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이정진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이정진은 "연애를 할 목적이었으면 안 왔을 것 같다. 배우자와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을 찾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결정사를 찾은 이유를 말했다.



1978년 생으로 올해 46세인 이정진은 "저 같은 고령자가 와도 되냐"고 걱정하면서 마지막 연애를 묻는 말에는 연예인인지, 비연예인인지 밝히지 않은 채 "2년 됐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소개하며 키 184cm에 취미로 골프와 사진을 즐기며 자산으로는 전세금 20억, 현금 2~3억, 주식 5억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대학교는 졸업을 하지 못해 최종 학력은 '고졸'이라고 전했다.

이상형으로는 "사회 생활을 해 본 사람이면 좋겠다. 그런 부분들이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돈에 개념이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종교는 너무 심취해 있거나 사이비 종교만 아니면 된다"라고 말을 이었다.

원하는 나이와 외모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정진은 "저보다 연상이면 50대로 가야 하는데, 무조건 어린 이성을 찾는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연하가 맞는 것 같다"면서 "키 큰 분이 좋다. 늘씬하다는 것보다, 마른 사람은 싫어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커플 매니저가 키 164cm 이상을 말하자 이정진은 "집안 사람들이 다 커서, 제게는 164cm도 작다"라며 이성의 키가 170cm는 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997년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던 이정진은 최근 드라마 '허식당'에 비서실장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이정진은 지난 해 1월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과거 여자친구를 연예인에게 뺏겨본 적 있다고 말했다.

당시 이정진은 "나는 항상 결혼을 할 생각으로 연애를 한다"면서 "스무 살 어린 시절의 일이다. 여자친구 집 앞에 앉아 있는데 차에 헤드라이트가 들어오더라. 그 차가 그 시절에는 슈퍼카였다. 그 차에서 내 여자친구가 내리더라. 그런데 그 때 운전석에 잘 나가던 연예인이 타 있었다. 나는 갓 입학한 대학생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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