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美 규제 완화·정책 호재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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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美 규제 완화·정책 호재 '상승세'

한스경제 2025-05-22 08:2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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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미지./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미지./연합뉴스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유예 이후 활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4% 상승한 10만88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1.06% 오른 2538달러, 리플은 2.11% 상승한 2.39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0만9493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월 21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10만9358달러)를 돌파했다. 약 4개월 만에 새로운 기록이다.

이번 상승세에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미국 상원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켰고 20일에는 텍사스주 하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한편 바이낸스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단기간 내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는 시장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투자자의 목적과 상황을 세심히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의존해 투자할 경우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비트코인은 때로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인플레이션 헷지(hedge) 수단으로 인정받기도 하지만 시장 상황이나 규제 이슈에 따라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등 특유의 이중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들은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블록체인 교육과 보안에도 관심을 가져 보다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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